올해 6번 소개팅
연애썰 3탄
틴더 여자 이용기 / 솔직후기

오늘은 내가 생각하기에 제일 조회수가 폭발할 거 같은 틴더이용기를 써보겠다.
(근데 여담이지만 블로그의 세계란, 어려운 거 알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거 같은게.. 내가 좋을 거라 생각한 글의 조회수는 꾸지고 예상치 못한 게 터지는 등.. 결국 블로그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 그런가, 역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게 젤 어렵다.
여튼 정말 이 조용한 블로그엔 한 사람의 댓글이나 이웃추가가 큰 힘이 됩니다)🖤
틴더 시작 계기
이 전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다른 건 다 온라인으로, 비대면으로 하는 세상
"왜 연애만 자만추(대면 만남)에서만 해야하냐"라는 말에 힘입어 호기롭게 설치한 틴더
(사실 술 먹고 깐 거 맞음ㅋ)
내가 만난 사람들
(틴더 평균/ 현실 평균/ 연락한 사람들과 만난 사람 )
우선 틴더평균
얼굴은 진짜 너무 괜찮음.
근데 내기준 학력/스펙은 미치지 못했던거 같음. (4년졸 잘 없음)
-> 아니 인서울 희망도 아니고 (사실 그럼 좋음 ), 아니그넫 내가 그렇잖아 !!!!!!!
그리고 현실평균
현실은 좀 더 능력기반이다보니 능력은 확실히 앱보다 나은데
솔직히 내 취향인 사람은 앱이 더 많았던 거 같긴하다
(그냥 얼굴 잘 생긴 사람이 앱에 많았단는 뜻 . 근데 안봐서 나도 실물은 모르겠다 )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
내가 만날 수 있는 사람들 기준으로 (나에게 관심을 표한 사람들 기준)
현실보다 잘생긴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사진만 봐서 실물 모르미
틴더를 선택한 이유
다른 소개앱과의 차이
틴더는 다른 것들과 다르게 나 소개할거야!!!!!!! 라는 느낌이 강하지 않아서 선택했던 거 같다.
근데 그래서 그런지 가벼운 사람과 능력낮은사람(내기준)도 많은 편이긴 하다.
욕먹을수 잇겠지만 내기준으론, 나보다 조금은 못할 순 있지만 능력적으로 많이 차이나는 사람은 만나고 싶지 않기 때문에... ㅠㅠ

그리고 틴더 UI를 보면 알겠지만 스와이프 하나만으로 좋아요/싫어요를 나눌 수 있다보니,,,
난 일주일 정도밖에 안 사용했음에도 얘가 연락안되면 얘랑 하면 되지 ~ 라고 생각하게 되던거 같다
>
차라리 진지한 만남을 원하면
블라인드에서 하는 blink 이런 능력 검증 앱이 낫지 않을까 싶긴함 (자기가 능력이 괜찮으면 말이다)
틴더 구조 (부제 : 남자와 여자의 차이)
(유튭으로 알게된) 틴더 구조
이건 내가 말한건 아니고 어떤 유튜버가 말한건데,
틴더 같은 소개 앱들은 성비가 박살나서
여자들은 자존감이 채워지고 남자들은 돈을 써야지만 겨우 매칭이 된다고.. ㅠㅠ
진정한 사랑을 찾으십니까...1년에 800만원은 내셔야죠
진정한 사랑을 찾으십니까...1년에 800만원은 내셔야죠 WEEKLY BIZBiz Pick 데이팅 앱, 사랑 찾기도 VIP 고객 우선 시대 가입자 줄자 월 회비 500달러 초고가 등급 신설
www.chosun.com
>> 여담이지만, 나는 그래서 더욱 더 앱에서는 진지한 만남을 못하겠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돈 쓰는 사람과 어떻게 진지한 만남을 꿈꾸겠는가 .
여튼 혹시 보고 계시는 남성분들이 계시다면
존내 비추입니다.
시간만 낭비입니다.
잠깐의 도파민 충전기일뿐 (사실 그것도 아닐수도)
현실에 더 괜찮은 여자가 많다는 걸 여자로서 보증합니다.
걸즈들에게도 알립니다.
앱으로 채우는 얄량한 자존감은 진짜 자존감이 아닙니다.
장기적으로는 더욱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길이니까요 ^ㅁ^
소개팅앱 현실 후기💗
1. 내가 연락한 사람들에 대해서
보통 찌질한 사람들 (개별로) / 진짜 ㄱㅊ 해서 눈 높은 사람들 / 그냥 무난 으로 나뉘는 거 같고
앱의 특성 상 나도 모르게 얼굴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2. 그 중에서 내가 오프라인으로 만난 사람은 딱 2명
세븐틴 민규와 방탄 뷔를 닮은.. (그래 내 생각이라고. 내 블로그자나요 ^ㅁ^ )
[SEVENTEEN]
- 일단 멍뭉미라고 자기가 소개함, 내 취향과 얼굴은 유사하나 피부가 안좋아서 실물은 ㅂㄹ였음 (하 쓰고나니까 존나 까다롭네 나 그냥 혼자 살아라)
- 내가 조건에 술 1.5병 이상에 좋아해야한다고 했는데,, ㅠ 구라친거 같아서 짜증남 -- 술 안 먹어서 날 별로 안좋아하는 거 같음
- 그리고 그냥 적극적이지 않은 성격이라.. ㅠ (그것도 적당해야지 ㅡㅅㅡ) 내가 들이대야할 거 같아서 싫엇음 . 그정도의 취향은 아니엇나봄 ~ ㅎ
이때는 나 술먹고 나서 데리러 왔는데 내가 3병 정도 먹었나... 근데 얘 보니까 정신이 차려지더라 아주.. .
아니 나 진짜 위험했네.. 하 .. . ㅋㅎㅋㅎㅋㅎㅋㅎ
여튼 잠깐 얼굴정도 보고 걔 가게 구경하고 안전하게 귀가했다 .
지금 생각하면 천운인건가.
[V]
얜 내 기준 너무 잘생겨서 솔직히 개부담이었음.
근ㄱ데 웃음코드도 너무 비슷하고 계속 호감을 표해서 약속- 약속 사이에 카페에서 잠시 봤던 것 같음.
근데 일단 하.. 사진이랑 비슷한데 다르다고 해야하나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ㅎㅋㅎ
남자들이 여자들 프사보면 느끼는 감정이 뭔지를 이제 알 듯 했음 ㅎ
그리고 속인건 아닌데..
연대 > 분캠이었음
의학계열 > 물치사엿음
키는 언급하지 않으면 보통 작은 듯
맞긴한데.. 좀 짜치는 느낌 ㅎㅅㅎ
근데 이건 속은 나도 바보인거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드네
이 분은 만남 후에도 호감 표하시긴했는데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죄송합니다 ^ㅁ^
3. 장/ 단점
단점은 하도 많아서 나열불가고 ,
장점은
하나 ?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연애를 목적으로 만나는 건 또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점으로 꼽아보았다 .
- 도전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거 자체가 조금은 기빨리고 힘든 일인데 제일 어려운 1단계를 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억지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새로 알게 되는 것도 있고, 다양한 인간 유형에 대해 탐구하고 배우게 되는.. 흠 사람에 대한 이해 폭이 넓어졌다고 해야하나 ?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연애를 목적으로 만나는 건 또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점으로 꼽아보았다 .
- 내 취향을 확실히 알 수 있게 된다는 점 (진짜 나만 아는 취향) : 나는 내 얼굴 취향을 이제 알아가는 중인듯함 > 무쌍에 강아지상 선호 / 마른건 안좋아하는듯
소개팅 앱 TIP
- 프로필은 더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다
- 그리고 상대에게도 구체적인 이상형을 요구하자.
- 예를 들어, 나는 손톱 물어뜯는데 어떤 분이 손발톱 단정한 사람이 이상형이라 해서 바로 걸렀다. 굳이 시간 낭비할 필요 있을까 서로 ? 만나서 시간아깝고 ~ 돈아깝고 ~
- 남자도 무서워한다는 걸 명심하자 (인신매매 등 ㅋ)
- 결론 : 틴더하는 사람(여자) 거르는 건 마즘
이 조용한 블로그엔 한 사람의 댓글이나 이웃추가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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